집짓기에는 "줄여도 되는 곳"과 "절대 줄여서는 안 되는 곳"이 있습니다. 나중에 갱신 가능한 마감·가구·장식은 줄일 수 있지만, ①구조(내진·기초) ②방수 ③단열·창호 ④급배수·전기 용량 ⑤감리 체제의 다섯은 나중에 다시 할 수 없습니다. 본 글에서 그 경계를 분명히 합니다.
1. "줄여도 되는 곳"과 "안 되는 곳"
판단 기준은 단 하나 — "나중에 갱신할 수 있는가". 벽지와 커튼은 10년 뒤 다시 할 수 있지만, 벽 속의 배관과 기초는 부수지 않으면 손댈 수 없습니다. 보이지 않고 다시 할 수 없는 부분에 바로 지금 돈을 씁니다.
2. 구조·내진 — 생명과 직결된 보이지 않는 부분
기둥·보·내력벽·기초. 지은 뒤 다시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. 내진등급 3(건축기준법의 1.5배)까지 올릴 가치가 있습니다. 투자 기준은 +5〜10%.
3. 방수 — 집을 30년 지킨다
옥상, 발코니, 창호 주변. 한 곳의 누수가 내장·구조·전기의 도미노로 번집니다. 옥상은 이중 방수, 창호 하단은 다중 방수까지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.
4. 단열·창호 — 영구히 효과
외피 성능(단열재 + 고성능 창호)은 매달 광열비에 영구히 영향합니다. 30년 누계로 수백만 엔 차이. 삼중유리 + 수지 창호 + 외단열은 망설임 없이 채용할 가치가 있습니다.
5. 급배수관·전기 용량 — 나중에 교체 불가
벽·바닥 밑을 지나는 배관·배선. 내용연수를 넘기면 벽을 부숴 교체할 수밖에 없습니다. 급수관은 가교 폴리에틸렌관, 전기는 분전반을 장래 증설 가능한 여유로 계획합니다.
6. 감리 체제 — 제3자의 눈이야말로 품질 보증
설계 사무소에 감리를 위탁하지 않으면 시공사의 자체 점검만 남습니다. 독립 감리 건축사의 비용은 발견되는 시정 항목의 가치로 충분히 회수됩니다.
7. 나중에 갱신 가능한 것(줄여도 되는 후보)
| 벽지·도장 | 10년이면 갱신/지금은 표준으로 충분 |
| 커튼·조명기구 | 나중에 교체 가능 |
| 가구·가전 | 예산에 따라 단계 도입 |
| 장식·외부 식재 | 살면서 키울 수 있음 |
8. 우선순위 매기는 법(투자 배분)
| 보이지 않고 다시 못 함 | 예산을 두껍게(구조·방수·단열·배관) |
| 매일 닿음 | 중간(창호·수전·바닥) |
| 나중에 갱신 가능 | 표준으로 시작(마감·가구) |
9. "줄이기"의 함정
눈앞의 수십만 엔을 아끼려 단열이나 방수를 깎으면, 대개 광열비·보수비에서 몇 배를 잃습니다. "싼 게 비지떡"은 집짓기에서 가장 비싼 실패. 줄인다면 "갱신할 수 있는 것"부터, 이것이 철칙입니다.
"보이는 부분은 나중에 갱신 가능, 보이지 않는 부분은 지금만 손댈 수 있다". 우선순위를 거꾸로 하면 5년 뒤 후회합니다.